퍼팅

[스크랩] 밸리 퍼터 사용 규제

신씨고르프 2015. 1. 29. 18:55

몸에 붙여 쓰는 롱퍼터’ 2016년부터 금지
‘클럽을 몸에 대서는 안된다’ 美-英골프협회 규정 넣기로.....
최근 프로골프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일명 ‘롱 퍼터’가 2016년 1월부터 금지된다.

세계에 적용되는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(USGA)와 영국왕실골프협회(R&A)는 28일(한국시간) 논란이 돼온 롱 퍼터에 대한 룰을 제정해 공식 발표했다.

두 골프협회는 이번에 골프 장비 규정을 바꾸지는 않았기 때문에 배꼽에 대는 ‘벨리(belly) 퍼터’나 가슴에 대는 ‘브룸스틱(broomstick) 퍼터’ 등 롱 퍼터의 사용을 규제하지는 않았다.

하지만 골프 규칙 14-1b에 ‘골프 클럽을 몸 한쪽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’는 규정을 넣어 2016년부터 적용키로 했다. 사실상 롱 퍼터의 제재를 목표로 한 것이다. 즉 퍼터의 그립이나 손을 몸의 한 부분에 직접적으로 고정(anchored)한 채 스트로크하는 ‘앵커드 퍼팅’을 금지키로 한 것이다.

이에 따라 몸에 의지하는 롱 퍼터를 사용할 필요성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. 이 규정은 다음 골프룰 개정판이 출간되는 2016년 1월부터 시행된다.

USGA와 R&A는 이날 화상 통화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서를 통해 “600년간 이어진 골프 역사를 보면, 골프는 손으로 클럽을 쥐고 자유롭게 스윙하는 것이 게임의 본질이었다”며 “몸에 대고 하는 ‘앵커드 퍼팅’은 이를 벗어난 것으로 결론내렸다”고 밝혔다.

긴 샤프트를 장착,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일 수 있는 롱 퍼터는 시계추 원리로 공을 똑바로 보내는 장점이 있어 애덤 스콧(32·호주)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사용하고 있다.

특히 최근 열린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롱 퍼터를 사용한 키건 브래들리(26·미국·2011 미국프로골프(PGA)챔피언십), 웨브 심프슨(27·미국·2012 US오픈), 어니 엘스(43·남아공·2012 브리티시오픈) 등이 잇따라 대회를 휩쓸자 골프가 너무 장비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.

세계 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(23·북아일랜드)는 29일 롱 퍼터 사용금지에 대해 “찬성한다”며 “골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”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. 매킬로이는 “기술과 긴장감은 모두 경기의 일부”라고 덧붙였다.

타이거 우즈(37·미국)도 퍼터 길이에 관한 논쟁에서 그동안 전통적 입장을 고수해 왔다.

우즈는 올해 초 “퍼팅은 몸과 클럽이 조화를 이루는 스윙의 예술”이라며 “퍼터는 골프백에 있는 클럽 가운데 가장 짧은 것과 길이가 같거나 그보다 짧아야 한다”며 롱 퍼터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.

반면 심프슨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“벨리 퍼터나 롱 퍼터보다 드라이버 규격이 게임에 더 영향을 미친다”며 “퍼터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”고 반박하는 등 논란을 빚었었다.

출처 : 예스골프
글쓴이 : 신씨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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